국민연금 월 소득 509만 원까지 감액 없다! 소득에 따른 연금 개편안 총정리

 국민연금 감액 기준, 달라진다? 2026년부터 소득이 있어도 일정 금액 이하면 감액되지 않는 제도가 시행됩니다. 은퇴세대에 어떤 변화가 오는지 정리했습니다.


퇴직 후 재취업을 해도 국민연금이 줄어든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? 😟 

 사실 저희 부모님 세대에서도 “조금이라도 벌면 연금 깎인다더라”는 불만이 많았는데요. 

 드디어 정부가 이런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 

2026년부터는 월 509만 원 미만이면 소득이 있어도 감액되지 않는다고 해요. 

 한동안 논란이 되었던 만큼, 이번 제도가 왜 중요한지, 우리 생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.


마트에서 박스를 정리하는 은퇴자


국민연금 감액 제도의 지금까지 문제점 📌

현재 노령연금 수급자가 소득 활동을 하면, ‘A값’(최근 3년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)을 기준으로 일정 금액 이상 벌 경우 연금이 최대 50%까지 줄어듭니다. 

 2025년 현재 A값은 약 309만 원이죠. 즉, 월 310만 원만 벌어도 연금이 감액되며, 이는 최대 5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.

문제는 단순한 생활 보조 수입이나 생계 보충 차원의 근로에도 불이익이 주어졌다는 점이에요. 

 실제로 2019년 9만 명 가까웠던 감액 대상자가 2024년에는 13만 명을 넘어서면서, 깎인 연금액도 연간 2400억 원에 달했습니다.


💡 알아두세요!
기존 제도에서는 A값(309만 원)을 초과해 소득이 발생하면 감액 대상이 됐습니다. 예를 들어 월 350만 원을 벌면 41만 원이 초과소득으로 계산되어 구간별로 감액 적용을 받았죠.


햄버거 가게에서 계산하는 은퇴자


2026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변화 🔄

정부는 초과소득월액 구간 중 1구간(100만 원 미만), 2구간(100만~200만 원 미만)에 대해 감액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습니다. 


 이 말은 쉽게 말해, A값 + 200만 원까지 벌어도 감액이 없다는 것이에요.


즉 현재 A값이 약 309만 원이므로, 월소득이 509만 원 미만이면 연금이 줄지 않게 됩니다. 소득 활동을 하면서도 최소한의 연금은 온전히 받을 수 있게 된 거죠.

이 변화는 단순히 제도 개선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. 고령 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, “돈을 조금 더 번다고 불이익을 받는다”는 기존의 불만을 크게 줄이는 계기가 되니까요.


항목 2025년까지 2026년부터
감액 기준 A값(309만 원) 초과 시 A값+200만 원(509만 원) 초과 시
감액 대상자 약 13만 명(2024년) 상당수 해소 예상
지하철 택배를 하는 은퇴자


정부는 또한 기초연금에서의 부부 감액 제도도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할 예정이에요. 

현재는 부부 모두 수급권자일 경우 각각 20% 깎이고 있지만, 2027년에는 15%, 2030년에는 10%로 줄여간다고 합니다.


⚠️ 주의하세요!
2026년 개편은 감액 완전 폐지가 아니라 1~2구간을 없애는 방식입니다. 따라서 509만 원 이상 벌면 여전히 감액이 적용돼요. “무조건 소득 상관없이 연금 전액 지급”이라고 오해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.

공사현장에서 관리자 역할을 하는 은퇴자


앞으로의 전망과 과제 🔮

정부는 감액 제도 일부 폐지로 인해 2030년까지 약 5,356억 원의 추가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 


 하지만 국민연금의 본래 취지가 노후소득 보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, 이는 필요 비용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.


더 나아가 국민들은 “연금 수급권을 제대로 보장받고, 일할 수 있을 때는 자유롭게 소득 활동을 하도록 제약을 줄여야 한다”는 데 공감하고 있습니다. 

 이런 사회적 요구는 앞으로 더 큰 변화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죠.


구내식당 영양사의 모습


핵심 정리 📝

이번 제도의 주요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습니다.

  1. 소득 기준 완화: 월 509만 원 미만 소득이면 감액 없음.
  2. 감액 인원 감소: 기존 연간 13만여 명이던 대상자 크게 줄어듦.
  3. 부부 감액도 완화: 2027년부터 단계 축소, 2030년 10%만 감액 예정.
  4. 국민 불만 해소: "조금 벌어도 연금 깎인다"는 불만 개선.
  5. 재정 부담: 2030년까지 5356억 원 추가 소요 예상.

제 생각엔 이번 개편은 은퇴세대에게 작은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중요한 변화라고 봅니다. 😊 


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, “연금과 소득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하지 않는 사회”로 나아가는 첫걸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.

여러분은 이번 개편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 

 은퇴 후에도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꽤 큰 소식일 거예요. 

 더 궁금한 점이나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~ 

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! 😊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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